클레버케어 만들고 이끌며
연간 112% 성장 이끈 주역
서울메디칼그룹(SMG)이 신임 최고경영자로 이명선 대표를 임명했다.
서울메디칼그룹 이사회 의장이자 의료시스템 혁신기업 어센드 파트너스(Ascend Partners)의 공동설립자인 리차드 박 박사는 12일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비전과 가치에 적임자인 이명선 대표를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이명선 대표는 혁신, 이해와 보살핌으로 서울메디칼그룹의 변화를 이끄는 데 필요한 비전과 문화적 이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레버케어(Clever Care) 공동 설립자이면서 CEO를 역임한 이명선 대표는 모두가 어려움 없이 제대로 된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그동안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간 성장률 112%를 이끌며 클레버케어를 선도적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헬스플랜으로 발돋움시킨 헬스케어 분야 베테랑이다.
이명선 대표는 리처드 박 박사와 같은 한인 2세로 "부모님처럼 영어 사용이 불편해 건강보험 이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년층 이민자들을 위해 클레버 케어를 창립했고 우리 모두가 마땅히 받아야 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방해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모두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서울메디칼그룹을 통해 소외된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프랭클린 앤 마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MBA를 마친 후 첫 사회생활은 투자 은행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건강보험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에 헬스케어 분야로 옮겨 헌신했다. 지난 2023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했을 당시 미 전역에 거주하는 20여명과 함께 코리안 아메리칸을 대표해 백악관에 초대되기도 했다.
1993년 설립된 서울메디칼그룹은 의사들이 주도하는 독립 의사 네크워크(IPA)로, 4800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