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스데이' 소비
‘아버지의 날’(Father’s Day·6월15일)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지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미소매연맹(NRF)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버지의 날 지출은 총 2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의 224억달러를 웃도는 수치이자, 2023년 기록된 종전 최고치 229억달러를 경신하는 것이다.
올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199.38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189.81달러보다 약 10달러 증가했다. 특히 35~44세 연령대 소비자들은 평균 278.90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지출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는 ▲축하카드(58%) ▲의류(55%) ▲특별한 외출(53%) ▲기프트카드(50%)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