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취재 인생 회고
16일 출판기념회 개최
수익금 가정상담소에
박흥률 LA 미주한국일보 전 국장이 34년간의 취재 인생을 회고하는 뉴스 에세이 ‘니가 기자냐? 나는 기자다!’(문예바다·사진)를 발간했다.
박 전 국장은 미주한국일보를 비롯 KBS아메리카와 라디오서울 등에서 보도국장으로 재직하면서 1992년 LA 폭동,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까지 한인사회를 뒤흔든 사건의 현장을 누볐다.
박 전 국장의 뉴스 에세이는 역사 속 기자로서 그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는 “기자는 단순히 뉴스 전달자가 아니라 시대의 증언자이자 기록자”라며 “그 순간 속에서 잃은 것과 지킨 것을 독자와 함께 되돌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책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내 세종문고에서 20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LA한인가정상담소에 기부된다. 출판기념회는 16일(수) 오후 5시30분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peterpak6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