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 2분기 실적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강력한 영업·관리 주효"
[한미은행]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2분기 자산과 예금, 대출 등 핵심 지표들이 증가한 경영 성적표를 받았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 파이낸셜뱅콥은 지난 22일 올해 2분기 순익이 1512만달러로 전년 동기 1445만달러에 비해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인 1767만달러에 비해서는 14.5% 감소했다.
2분기 주당 순이익은 0.50달러로 전년 동기 0.48달러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 분기의 0.58달러에 비해서는 하락했다.
올해 2분기에 들어서 총자산 규모는 78억623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억8635만달러 대비 3.6%, 올해 전 분기 77억2904만달러 대비 1.7% 각각 늘었다.
2분기 예금고는 67억2912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63억2934만달러 대비 6.3%, 전 분기 66억1,948만달러 대비 1.7% 각각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대출은 63억5957만달러로 전년 동기 61억7636만달러 대비 2.1%, 전 분기 62억8,219만달러 대비 0.4% 각각 증가했다.
바니 이 행장은 "신용손실비용으로 2분기 손익이 영향을 받았지만 강력한 영업 및 관리로 주요 지표들이 상승했다"며 "시장 지배력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