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측 친척 여성 체포…축포 금지 불구 여전히 관행 남아

튀르키예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쏜 축포에 맞아 신랑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27일 튀르키예 통시은 신랑 튀르키예인 알리 카라차(23)가 결혼식을 마친 후 신부 측 친척이 쏜 축포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신랑 카라차는 축포를 맞고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47)을 체포했고, 그의 자택 정원에서 불법 권총 2정을 추가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에서 결혼식 축포는 금지돼 있지만 사건이 발생한 북부 지역에서는 결혼식 등에서 공중에 총을 쏘는 ‘축포’ 문화가 여전히 관행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튀르키예 북부 트라브존주에서도 결혼식 축포에 맞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