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세액공제 종료 전기차 막판 세일
전기차에 대한 연방정부 세액공제 혜택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리스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1일 “구매시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가 9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EV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기아차 딜러는 전기 SUV 니로(Niro)를 월 40달러에 리스 조건으로 판매 중이다. 이밖에 EV6는 월 100달러, EV9는 월 189달러로 제공되고 있다.
한 딜러 매니저는 “차량 가격의 1% 이하 리스료는 소비자 입장에서 최고의 조건”이라며 “이번 전기차 리스는 그 기준조차 크게 밑돈다”고 말했다.
리스 뿐만 아니라 세액공제가 종료되기 전 EV 구매에 나선 소비자도 늘고 있다.
이번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종료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 법안 통과로 인해 당초보다 약 7년 앞당겨 실시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