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불법이민자 단속 작전으로 잡혀갈라 

롱비치 시의 대표적인 멕시칸 퍼레이드 행사가 연방 이민 당국의 불법이민자 단속 가능성을 이유로 취소됐다. 
최근 롱비치 시 당국은 LA 1지구 메리 젠데하스 시의원의 요청으로 11월초에 예정된  '디아 데 로스 무에르토스'(Dia de los Muertos) 퍼레이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퍼레이드는 죽은 가족과 친구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멕시코 기념일 행사다.  
시 관계자는 "연방 당국이 이 퍼레이드 행사를 표적으로 삼을 계획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민 단속에 따른 주민들에게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시당국은 올해 배정된 10만달러의 예산은 내년으로 이월돼 2026년 퍼레이드를 보다 알차게 개최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