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소 3천명 체포 목표
ICE 채용에 17만여명 지원
트럼프 행정부는 10대 1의 경쟁을 뚫은 연방이민단속국(ICE) 요원 1만명을 내년 1월까지 증강 투입해 하루에 최소 불법체류자 3000명씩 체포 추방한다는 새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ICE 이민단속 요원들이 현재 6200명에서 1만 620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강 투입되며 하루에 3000 명씩 1년에 100만명 이상 불법체류자들을 체포추방할 것이라고 국토안보부는 강조했다.
2026년에는 실질적인 100만명 추방을 성취하겠다는 목표가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1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첫해 9개월 동안 불법체류자 48만 5000명을 체포하고 6만명을 구금하고 있으며 51만 5000명을 추방했다고 국토안보부가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추방자는 60만명에 달해 100만명 추방 목표에는 못미치게 되지만 160만명이나 미국을 스스로 떠나 전반적으로 불법체류자들을 첫해 220만명이나 축소시켜 사실상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내건 ICE 이민단속 요원 1만명 신규 모집에 무려 17만 5000명이나 대거 몰리는 바람에 10대의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고 있다
오퍼를 받은 1만 8000명 중에서 최종 합격자 1만명은 소정의 훈련을 거쳐 내년 1월에는 일선에 증강 투입된다.
국토안보부는 이민단속 예산으로 4년간 300억달러를 배정받은 가운데 80억달러로 이민단속 요원 증원에 투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