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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트럼프 권력 시험대에…美대법원, 주요정책 본격심의
백악관 복귀 이후 주요 공약을 행정명령을 통해 밀어붙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 대법원이라는 시험대 위에 오르게 됐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다음 달 개정하는 연방 대법원은 헌정사상 가장 논쟁적인 사건들을 심의해야 한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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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 범행 직전 '여자친구 살인' 검색
교제했던 여성을 찾아가 수십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피고인 장형준이 범행 직전까지 인터넷으로 '여자친구 살인' 등을 검색하고 피해자의 통화목록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울산지법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 공소 내용을 통해 알려졌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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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들이밀고 밥은 쓰레기 같아"…참혹했던 美구금 증언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음식이 쓰레기 같았습니다. ".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이민 당국에 체포됐던 지모(41)씨는 구금 시설에서 제공된 식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2일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을 타고 고국 땅을 밟은 330명(한국인 316명·외국인 14명) 중 인터뷰에 응한 근로자들은 입을 모아 열악했던 구금시설의 상황을 증언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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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강미정에 복당 요청…姜 "이름 불리는 것조차 상처" 거절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당의 대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혁신당이 12일 밝혔다. 그러나 강 전 대변인은 "제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지고 있음을 헤아려 달라"며 복당 요청을 거절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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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입국 된다지만…"이제 못 갈 것 같다"·"출장 논의도 없어"
천신만고 끝에 미국 구금시설을 벗어나 귀국한 한국 근로자들은 추후 다시 미국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12일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협력업체 소속의 직원은 "이제 (미국에)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 당시 미국 당국이 근로자들에게 총구를 들이밀었다는 얘기도 들었다면서 다시 미국에 가라고 해도 안 갈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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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다!" 외침에 환호성…대부분 건강한 모습 속 지친 기색도
"여보!" 부부의 포옹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됐던 한국인 316명이 사태 후 8일 만인 12일 고국 땅을 밟았다. 우리 근로자들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330명의 근로자를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는 이날 오후 3시23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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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1일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인한 대규모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 한국 기업이 미국에 근로자를 파견하려면 제대로 된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대가 공장을 짓는 것을 좋아한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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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자동차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릫절대 운전하지 말라릮는 긴급 리콜 수리를 받지 않은 채 주행에 나서는 이른바 운행금지 차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서다. 운행금지 차량은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자칫 사고로 이어져 타인의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어 차량 소유주들의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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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구직 기대감'44. 9% 사상 최저. 직장을 찾고 있는 구직자들의 구직 기대가 예전만 못하다. 일자리 증가가 둔화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는 크게 꺾였다. . 전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뒤 7개월 째 접어든 한인 구직자 A씨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했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