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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드레스 노출 심해, 집안 망신"... 시댁 맹비난에 목숨 끊은 신부

    아제르바이잔에서 19세 신부가 “노출이 심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는 신랑 가족 측 비난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중부 도시 밍가체비르에서 지난주 결혼식을 마친 신부 레만 마마들리(19)가 부모 집 정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사우디 '하늘 위 축구장' 건설 논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초 릫하늘 위 축구장릮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우디의 초고층 경기장 조감도가 확산하고 있다.

  • [이코노워치]  관세협상 고비는 넘었지만

    29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은 우리 협상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 수호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 협상단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끈질긴 협상 끝에 우리측 요구조건을 상당 부분 관철했다. 투자펀드 3천500억달러는 현금 2천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투자 1천500억달러로 구성하되 국내 외환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연간 현금투자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했다.

  • [시간들] 가을의 國歌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겨울의 문턱에 서면 어김없이 이 노래가 라디오 전파를 타고 흐른다. 이용(68)의. 어느덧 칠순을 앞둔 가수가 스물다섯에 불렀던 이 한 곡은 시간과 세대를 넘어 국민의 마음 속에 새겨져 있다.

  • 美비만율 3년간 현저히 감소…GLP-1 기반 치료제 사용확대 영향?

    갤럽 보고서, 美 성인비만율 2022년 39. 9%→올해 37. 0%로 줄어. 미국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위고비'나 '오젬픽'과 같은 GLP-1 기반 치료제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최근 3년간 비만율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최근 발표한 '미국 전국 건강 및 웰빙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성인 가운데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은 37.

  • GM, 3천300명 해고 계획…LG엔솔 합작 공장 일시 가동중단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 1월부터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주의 공장들에서 3천300명 이상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중 1천700명 이상은 무기한 해고되며, 1천500명 이상은 내년 중반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반도체 관세는 무역합의 일부 아니다"…韓 "분명 합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9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합의를 소개하면서 한국 정부 설명과 다소 차이가 있는 내용을 주장해 앞으로도 합의 세부 내용을 두고 양국 간 조율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회담에서 이뤄진 무역 합의를 소개하면서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 '1천50원 초코파이 절도' 재판…검찰, 선고유예 구형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 대해 검찰이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30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피해품이 1천50원으로 사회 통념상 소액인 점과 유죄 판결 선고로 피고인이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마지막 선처 의미로 선고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가혹행위로 숨진 김상현 이병…3년 만에 냉동실 벗어나 '영면'

    육군 일반전초(GOP) 부대에 전입한 지 한 달 만에 간부와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김상현 이병이 약 3년 만에 냉동실을 벗어나 영면에 들었다. 스무살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김 이병의 영결식은 30일 오전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사단장(葬)으로 엄수됐다.

  • 구세대는 원정도박, MZ조폭은 스캠…음지 찾아 캄보디아로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10여년 전부터 이곳에 활발히 진출해온 국내 조직폭력배들의 생태계가 일부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와 관련된 국내 조직을 먼저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그동안 캄보디아를 거쳐 간 국내 폭력조직으로 서울 신림이글스파·영등포파, 안양 타이거파, 군산 백학관파, 나주 영산파, 대구 향촌구파, 포항 사보이파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