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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분열에 트럼프-머독 송사까지…'엡스타인 의혹' 일파만파
죽은 제프리 엡스타인이 '살아있는 세계 최대 권력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성'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2019년 수감 도중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엡스타인을 둘러싼 의혹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굳건히 뒷받침하고 있는 '트럼프 진영'이 분열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2025-07-21
美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들킨 CEO, 사흘 만에 사직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장에서 '불륜 행각'을 들킨 미국 IT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사직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와 CNN 방송 등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구설에 오른 기업 아스트로노머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디 바이런 CEO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2025-07-21
텍사스 홍수 참사 3주차 아직 3명 실종…수색 작업 계속
미국 텍사스주 중부 내륙에서 기록적인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지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100명이 넘었던 실종자 숫자도 빠르게 줄어들었으나 아직 실종자 3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주 커 카운티 커빌 시 행정담당관인 달튼 라이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실종자 숫자가 100명 가까이 줄었고 아직 3명만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025-07-21
"잠자지도 늙지도 않는 아이돌…" WSJ '케데헌' 돌풍 조명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돌풍 속에서 가상의 아이돌이 인간 아이돌의 인기를 넘어서는 시대를 열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진단했다. WSJ은 "K팝에서 가장 큰 이름은 BTS가 아니다.
2025-07-21
"AI 도입 따른 기업 감원, 알려진 것보다 더 클 수 있어"
최근 기업들이 잇따라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감원이 기업이 밝히는 것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경제 지표가 좋은데도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는 것은 AI 도입에 따른 것인데도 기업들은 이를 직접적 감원의 이유로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5-07-21
트럼프 6개월…증시에 '타코' 유행어, 달러는 52년만에 최악
실효관세율 2%→8. 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해 2기 임기를 시작한지 20일(현지시간)로 6개월이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관세정책으로 국제무역 구도를 흔들고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등 여러 혼란스러운 정책을 펴면서 미국 안팎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2025-07-21
美·유럽 대학서 중국어 학습 열기 시들…한국어는 K팝덕에 인기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 대학에서 한때 가장 인기 있는 외국어였던 중국어의 학습 열기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한국어는 K팝 등 한류 붐에 힘입어 인기가 높아졌다고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25-07-21
선거서 불거진 日민심 우경화…'일본인 퍼스트' 우익 정당 돌풍
"일본은 천황(일본에서 일왕을 칭하는 명칭)이 다스리는 군민 일체의 국가", "교육칙어 등 역대 조칙(임금의 명령을 알리는 문서)은 교육에서 존중해야 한다. ". 20일 열린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극우 성향 신생 정당 참정당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내세운 새 일본 헌법의 초안 1조와 9조에 담긴 내용이다.
2025-07-21
극한호우로 사망자 18명·실종자 9명…1만4천여명 일시대피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2명 줄었다. 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가 18명, 실종자가 9명 발생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2025-07-21
강선우 임명 수순에 李정부 내각도 '의원 불패' 이어갈 듯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번 정부에서도 '의원 불패' 신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크게 반발하고 범여권인 일부 진보정당도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차원에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 데다 대통령의 임명 방침 이후 당내에서도 별다른 반발 기류가 없어서다.
2025-07-21
김건희특검, 윤석열·김건희 소환통보…의혹 정점 피의자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인 21일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했다.
2025-07-21
"굉음이 총소리였다니"…펜트하우스서 벌어진 참극에 충격
"갑자기 아파트 위쪽에서 식탁이나 텔레비전(TV)이 부서지는 듯한 굉음이 들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총소리였던 것 같은데 한숨도 못 잤습니다. ". 2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 사제 총기 살해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주민 A씨는 7살 쌍둥이를 유치원에서 등원시키면서도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5-07-21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유튜브서 제작법 배웠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총기 제작법을 유튜브에서 배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63)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21
아들 총기로 살해한 60대 실탄 86발 추가 보유…"20년전 구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실탄을 20년 전에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21일 연수서에서 열린 사제총기 사건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약 20년 전에 극단적 선택을 할 목적으로 (실탄을) 구매만 해놓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2025-07-21
종이 체크로 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한인 시니어라면 앞으로 소셜연금 수령에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말부터 소셜연금 지급방식을 전자 송금 방식으로 변경해서다. 시행 전까지 은행계좌로 직접입금 등 전자 송금 방식으로 변경하지 못하면 소셜연금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빚어질 수 있다.
2025-07-21
창립 63주년을 맞은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의 릫헤리티지 나이트 & 회장 취임릮을 겸한 갈라 행사가 오드리 어마스 파빌리언에서 지난 17일 각계각층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이 LA카운티 수퍼바이저 홀리 미첼의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7-21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와 함께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2025-07-21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시기가 내년 1월 중순으로 확정됐다. 1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아시아항공이 최근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중순 이전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2025-07-21
유학, 취업 등 비이민 외국인 ‘비자 수수료’ 250불 더 내야
미국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수수료를 올리기로 했다. 250달러 상당의 ‘비자 진실성 수수료’(visa integrity fee)를 신설해 유학, 취업 등 비(非) 이민 목적으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하는 단기 관광객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5-07-21
한국에서 열린 이탈리아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연설을 한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알베르토 몬디’에 올라온 영상 속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의 인터뷰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