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명 출국금지 청원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려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약 8만 명이 참여했다.

12일 오후 6시 현재 이 전 대통령의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에는 7만9001명이 찬성했다. 이 청원은 시작 이틀 만에 추천 수가 많은 '베스트 추천'2위에 올랐다. 여자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은 "외국 정부의 정식 초청을 받아 나가는 건데, 출국을 금지시키라는 청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