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지지도 급등
중간선거 후 사상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민들의 비율이 중간선거 이후 사상 최고로 높아진 것으로 26일 갤럽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뉴스위크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전 주보다 7%포인트나 증가한 60%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중 종전 최고기록과 같은 수치이다. 중간선거 실시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였다. 반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쳐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CNN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문제 처리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