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靑 국민 청원 마감
역대 최다기록 종료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일 역대 국민청원 중 최다 동의 기록인 183만1900명을 기록하고 종료됐다.

지난달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됐던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은 청원 시작한 후 30일째인 이날 청원이 마감됐다. 당초 청원 마감일은 0시가 기준이었으나, 국민청원 홈페이지 개편으로 '100명 사전동의' 제도가 생기면서 마감 시점도 바뀌었다.

이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지 6일만인 같은달 28일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바 있다.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답변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답변은 한 달 이내로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청원답변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한달 동안 최다 동의를 기록했던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국민청원(119만2049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런 가운데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청구!!' 청원은 마감을 일주일 앞둔 이날 현재 약 32만5968명의 동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