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초점>

LA한인회, 2차 현금 지원 실시...최소 10만 달러
실시 대상 및 지역도 확대...LA포함 5개 카운티 지역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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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월6일까지 신청 접수 후 6월17일 최종 선정자 발표
2차 현금 지원 후 3차 물풀 지원 사업도 진행할 것

LA한인회가 각계각층으로부터 답지하고 있는 성금 및 물품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하고 2차 현금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LA한인회는 지난 5월14일 20만2500달러의 성금을 통해 총 405명에게 1인당 500달러씩을 서류미비 한인들에게 전달한 사업에 이어 지난 18일 한국 교회 7곳 및 LA영락교회에서 기부한 성금 10만 달러를 기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차 현금 지원도 1차때와 마찬가지로, 1인당 500달러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2차 현금 지원에는 혜택 대상 및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1차 현금 지원 당시에는 LA카운티 지역과 서류미비자들로 제한했지만, 2차 현금 지원 사업은 LA카운티를 포함해 오렌지카운티, 벤추라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 버나디노 카운티 등 'The Greater Los Angeles' 지역으로 확대했고 혜택 대상도 서류미비자(1차 수혜자 제외), 탈북민, 시니어 및 유학생을 포함한 저소득층으로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LA한인회에 따르면, 2차 현금 지원은 우편(981 S. Western Ave. #100, LA, CA 90006)과 직접 drop방식(LA한인회관 출입게이트에 마련된 투명 박스) 2가지방식으로 신청을 접수(5월26일~6월6일)하며,1차 서류 심사와 더불어 전화인터뷰(6월8일~17일)를 통해 6월17일 최종 수혜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앱을 통해 매일 접수되는 분들의 이름 등 최소 정보만은 공개해 신청자가 본인의 서류접수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LA 한인회가 지난 60일간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댓가 없이 헌신해 주신 여러 이사님들과 임원들의 희생 때문"이라며 "여러 정치인들이 LA 한인회의 활동을 인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한인회로 각계각층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들이 답지하고 있다"며 "혜택 대상 및 지역도 확대한 만큼 정말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A한인회는 2차 현금 지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어서 3차 물품 지원 사업도 준비되는 대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323)73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