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19일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두 달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미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 등급을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고 영국을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졌기 때문이다.
4단계는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해외 여행경보 중 최상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