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의 16세 소년이 현 체스 세계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승리해 화제에 올랐다. 주인공은 인도의 체스 신동 라메시바부 프라그나난다(16). 그는 지난 21일 열린 온라인 챔피언십에서 망누스 칼센(31)를 39수 만에 제압했다. 인도에서 체스 신동으로 불린 프라그는 불과 10살 나이에 인터내셔널 마스터 타이틀을 따내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반면 프라그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칼센은 8년 넘게 '체스 황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