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죽으면 개를 삶는다는 말. 즉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해놓고선 필요가 없어지면 매몰차게 버린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국민의당 이준석 대표와 5선 중진 정진석 의원간의 설전이 한국 정치권의 핫 이슈다. 이를 두고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준석 토사구팽'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준석을 잘 써먹었으니 이제 용도 폐기한다는 것이다. 글쎄다. 팽 당하기엔 너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