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장님의 코끼리 만지기'란 뜻으로, 어떤 사물의 한 형상이나 한 단면만을 보고 사물 전체를 아는 듯이 떠들어대는 태도를 꼬집는 고사성어다. 요즘은 유튜브가 '최고의 선생님'이다. 뭐든지 척척 다 가르쳐 준다. 그러다보니 유튜브에서 나오는 정보를 맹신하게 된다. 의사 말보다 유튜버를 더 믿는다. 늦은 감이 있지만 유튜브 측이 잘못된 의료 정보 영상을 삭제하겠다고 나선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