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닭의 무리 중 한마리 학이 우뚝 서있다는 뜻. 호걸(豪傑)이 뭇사람 가운데에서 뚜렷하게 두각(頭角)을 나타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축구 신동 리오넬 메시가 미국 대륙에 ‘축구의 마법’을 뿌렸다. 지난달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7경기에서 총 10골을 뽑아내며 최하위 팀이었던 인터 마이애미를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메시 때문에 미국은 그야말로 축구 광풍에 빠졌다. 수퍼스타가 괜히 수퍼스타가 아니다. 뛰어난 '한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