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신(신발)을 신고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말. 무슨 일이나 작업 따위를 애써 하기는 하나 효과나 성과를 얻지 못하거나 지지부진하다는 의미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 총 13명 인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3명 중 7명이 여성이고 2000년생 대학생도 합류하는 등 나름대로 신선한 감을 주지만 획기적 변화에 부응할지 미지수다. 김기현 대표 체제가 유지되는 한 가죽신 신고 가려운 곳 긁는 것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의 위기감은 이래저래 깊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