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뜻으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긴 원전이 따로 없는 신조어다. 요즘 한국 정치권에선 음주운전이 화두다. 더불어 민주당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20년전 음주운전 전과를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강 후보자와 같은 해에 음주운전에 걸린 것도 문제 삼아야한다는 것이다. '장관 후보자가 문제이면, 당 대표도 문제'라며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직격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