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에서 잡고 있던 손을 놓는다는 말. 어려운 상황에서 집착을 버리고 비장한 결단을 하라는 뜻.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에게 건넸던 사자성어로 잘 알려져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당내 분열 상황에 대한 수습과 결단을 촉구하며 이 사자성어를 내놓았다고 한다. 정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필요할 때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당에도, 나라에도 그리고 대표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대표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현 가능성은 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