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꼽은 새해 금융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다. 안정된 상황에서도 위기가 닥칠 수 있음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긍정적 전망 속에서도 돌발 변수에 대한 경계감을 시사한 것이다.

\어디 고액 자산가들 뿐이겠는가. 미국도 '기준금리 인하'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계속 오르는 주택 가격 등 곳곳에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미국인들의 2024년 새해 결심 1위도 운동이 아니라 '저축'으로 나타났다. 할수없다. 올 한해도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