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연구, 절반 이상 불면증 등 수면장애

[헬스라인]

4명 중 1명 2가지 증세

야근 교대 근무자는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수면장애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덜란드 정신 건강 연구소의 행동·사회과학 교수 연구팀는 근로자 3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 패턴과 수면 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불면증 ▲수면과다 ▲사건 수면(몽유병, 악몽 등) ▲수면 관련 호흡장애 ▲수면 관련 운동장애 ▲수면·각성 장애 등 6가지 유형의 수면장애가 있는지를 물었는데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최소한 한 가지, 13%는 2가지 이상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규칙적으로 야근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은 전반 이상(51%)이 최소 한 가지, 26%는 2가지 이상 수면장애를 겪고 있었다.
수면장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30세 이하 근로자에게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