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7개월 만에 최고
6월 금리 인하 기대감 '쑥'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29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7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에 즉각 반응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을 안도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에 장을 마감했다. 2021년 11월 이후 첫 종가 기록이다.
다우존스와 S&P도 각각 47.37포인트(0.12%), 26.51포인트(0.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