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LA 마라톤이 17일 한인 마라코너들을 포함 2만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최측은 올해 LA마라톤 참가자 숫자가 2만7000여명이 참가했던 2020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케냐 선수들의 잔치가 됐다. 남자부에선 도미니크 엔지노가 2시간11초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선 스테이시 엔디와가 2시간25분28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사진=LA마라톤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