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제이콥 푸에르테

LA 한인타운 인근 스튜디오 시티 지역 101번 프리웨이에서 15일 아침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뒤 현장을 수습하던 신참 소방관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쯤 캄포 데 코헹가 북쪽 방면 차선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이로 인해 시그알럿(SigAlert)이 발령됐고, 101번 프리웨이 북쪽방면 차선이 전면 통제됐다. 이 사고에 연루돼서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신참 소방관은 올해 22세의 제이콥 푸에르테로 밝혀졌다. 푸에르테의 부친은 17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구급대원이다. 
LA시 소방국(LAFD)은 푸에르테 소방관은 신참 훈련중으로 사망 당시 구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소방국은 또 "우리는 그가 사고 당시 승차한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소방차에서 내렸다고 들었고, 그때 지나던 다른 차량에 치였다"고 전했다.
CHP는 해당 푸에르테 소방관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LAFD 에릭 스캇은 국장은 "시민들을 위급함에서 구해내려는 그의 용기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101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차선이 오전 5시쯤부터 오전 11시까지 통제되어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김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