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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 사망·2명 실종…5천661명 일시대피
16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하루 4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에서 실종자가 1명 늘었다. 도로와 건물,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잇따랐고, 철길과 뱃길은 막혔다.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등교시간 조정에 나서는 등 학사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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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밭 된 마당과 쓰러진 냉장고…삽교천 제방 유실 마을의 참상
"내 나이가 여든이야. 내가 이 냉장고를 어떻게 옮겨. ". 18일 오전 찾아간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마을. 전날 내린 기록적 폭우와 삽교천 제방 유실로 마을 전체가 통째로 잠긴 지 하루가 지났다. 평범했던 농촌 마을은 하룻밤 사이 진흙과 잔해로 뒤엉킨 전쟁터로 변해 있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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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극한 호우에 전국 '생채기'…인명·재산 피해 속출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만한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고 주거지와 상가, 농경지를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비는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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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특검 구속적부심 6시간 혈투…尹 30분 석방호소·특검 반박
법원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이 적법한지 판단하기 위해 18일 연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약 6시간 만에 종료됐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중 윤 전 대통령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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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죽나 싶었어요"…광명 화재 아파트 주민 '공포의 50분'
"정말 무서워서 심장이 떨렸어요.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어요. ". 지난 17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3층에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A씨는 18일 연합뉴스에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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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신 여론조사에서미국 성인 4명 중 3명꼴로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10일~14일 미국 전역의 18세 이상 남녀 1천437명을 상대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해 응답자의 49%는 '극도로 또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고, 29%는 '어느 정도 우려한다'고 답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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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의 향후 거취가 주목을 끌고 있다. 외교부가 LA총영사를 포함해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심사 작업을 위해 일괄 사직서 제출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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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한미식품상총연합회(KAGRO·회장 김중칠)가 2025년도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오는 8월21일 오후 1시30분부터 위티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컨트리 골프 클럼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장학기금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KAGRO 송년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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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거주 40대 불법체류 여성이 연방 이민 당국에 납치됐다며 수천 달러를 모금한 혐의로 연방 법무부에 기소됐다. 17일 연방 법무부는 멕시코 국적의 유리아나 줄리아 펠라에즈 칼데론(41)을 사기, 허위 진술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