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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14개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하면서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꼽히는 한국과 일본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다.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동맹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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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법제화 노력을 하지 않아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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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청산론' 놓고 셈법 분주한 국힘…계파간 당권경쟁 '점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첫발도 떼지 못한 채 좌초하면서 혁신 방향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배경이 된 '인적 청산'을 두고 8일 당 지도부, 옛 친윤(친윤석열)계로 일컬어지는 구(舊)주류, 친한(친한동훈)계 등 계파간 대치 전선 속에 셈법도 빨라지는 분위기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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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 서한에 총력전…7월 한미정상회담 성사 주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8일 새벽 날아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에 대통령실도 급박하게 움직이며 사활을 건 '관세 인하' 총력전에 임한 모습이다. 간밤에 전해진 서한 발송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곧바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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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지선·재보궐…尹부부 공천거래·선거개입 샅샅이 훑는다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한 '공천개입 의혹'은 특검법에서 명시한 핵심 수사 대상 중 하나다. 수사 대상을 규정한 특검법 2조 1항의 16개 조항 중 무려 3개 조항이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것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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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자 1천명 육박…역대급 폭염에 작년의 2배로 급증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98명이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977명으로, 1천 명에 육박한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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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주 기온 40도 넘겨…2018년 이후 7월 중 처음
8일 경기 광명과 파주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한여름도 아닌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24분께 경기 파주시(광탄면 신산리) 기온이 40. 1도를 기록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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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뜨거운 7월 첫 일주일…서울은 1908년 이래 최고기온
8일 서울 한낮 37. 8도…인천·대전·목포·부산도 '신기록'. 올해 7월 첫 일주일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7월 첫 일주일로 남을 전망이다. 8일 오후 3시 9분께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이 37. 8도까지 오르면서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1∼10일)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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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7일 전격 통보했다. 앞서 4월 최초로 부과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도 낮춰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추후 협상에서 확실한 양보가 없을 경우 8월 1일부터 이를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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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에서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떨어질줄 모르는 높은 집값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주택 매매를 포기하는 구매자들이 늘어 남가주에서 주택 계약 6건 중 1건 꼴로 주택 셀러가 이른바 릫물을 먹는릮 일들이 다반사로 빚어지고 있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