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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법원 "평화의 소녀상 철거해야"

    독일 법원이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행정당국 명령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14일(현지시간) 미테구청의 소녀상 철거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기각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 "내 얼굴 사진 너무 이상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가자 휴전 협정 중재 업적을 극찬한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 각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지적한 사진은 다음달 10일자로 발간될 타임의 표지 사진이다.

  • "도쿄 한복판 신주쿠서 쥐에 물렸다"

    일본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수도 도쿄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쥐에게 물려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최근 도쿄 신주쿠 등지에서 쥐가 잇따른다는 불만이 이어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 국적의 한 여행객은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신주쿠의 길거리에서 쥐의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 카자흐 국립공원 보호구역 호수서 수영했다 '뭇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카자흐스탄 방문 중 출입이 규제된 국립공원 내 호수에서 수영하는 영상(사진)을 직접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13일 키르기스스탄 매체 타임스 오브 센트럴 아시아(TCA)에 따르면, 두로프는 지난 7일 알마티의 콜사이 호수 국립공원 내 콜사이 호수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직접 공개했다.

  • 인구 52만명 섬나라의 기적

    서아프리카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축구 강호 카메룬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인구 52만 명의 소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3일 카보베르데 수도 프라이아의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와티니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10차전) 경기에서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이 3대0으로 이겼다.

  •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사람에게 돼지 간 이식

    뇌사자가 아닌 환자가 돼지 간을 이식 받고 171일간 생존했다. 유전자 편집으로 면역 거부반응을 줄인 돼지 간을 살아있는 사람에게 이식한 세계 첫 사례다. 합병증이 발생해 이식 38일 만에 돼지 간을 제거했지만, 그 전까지는 실제 간 기능을 수행해 릫임시 이식 장기릮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외로움·사회적 고립은 암 환자 사망률 높이는 위험 요인"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15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베를린 법원 "평화의 소녀상 철거해야"

    독일 법원이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행정당국 명령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14일(현지시간) 미테구청의 소녀상 철거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기각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 美도 벼르고 있었다…캄보디아 온라인사기기업 제재

    미국과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등지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며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내고 인신매매한 노동자들을 고문하는 불법 스캠(사기)센터를 운영해온 조직을 제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젊은이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감금한 뒤 자신들의 범죄에 동원하고, 고문·살해까지 한 일당의 범죄와 피해 실태가 최근 한국 사회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도 유사한 조직에 주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 파월 "고용 하방위험 증가"…추가 금리인하 지지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지지를 시사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콘퍼런스 공개 연설에서 "8월까지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고용 증가는 가파르게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