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오징어 게임' 시즌2, 올해 美 에미상 후보 지명 불발

    에미상 최다 후보작은 애플TV+의 '세브란스: 단절'(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의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등 부문의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 LA 일대 노숙자 7만2천여명…"2년 연속 감소는 처음"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노숙자 수가 2년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현지시간) LA 행정 당국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2025 LA 광역권 노숙자 집계' 조사에서 LA 카운티의 전체 노숙자 수는 7만2천308명으로, 1년 전보다 4% 감소했다. LA 시내로 범위를 좁히면 노숙자수는 1년 전보다 3.4% 줄어든 4만3천699명으로 집계됐다.

  • '이민단속 대규모 시위' LA 투입 주방위군 중 절반 철수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때문에 한 달 넘게 로스앤젤레스(LA)에 주둔 중인 주 방위군 중 절반이 철수한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LA에 배치된 주 방위군 2천명에 대한 임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 美 살인죄 사형수 30년만에 형 집행…트럼프 2기 급증

    미국에서 살인죄로 30년간 감옥에 있던 사형수에게 15일(현지시간) 집행 유예가 중단되고 형이 집행됐다. 이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 26명째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지난해 연간 건수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54세 남성인 마이클 벨은 이날 플로리다 주립 교도소에서 약물 주입으로 사형을 받았다.

  • 트럼프 직무수행 부정 평가 55%…취임 후 최고 수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가 미국 성인 1천6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55%로 지난주(53%)에 비해 2%포인트가량 증가했다.

  • '주한미군 現 규모 유지' 담은 美국방수권법안 하원 군사위 통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현재 규모 유지' 내용을 담은 내년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안)이 연방 하원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내년 7월 부산서 논의한다…한국 첫 개최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기억해야 할 '인류의 보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내년 여름 부산에서 논의된다. 세계유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 사형 45년만 김재규 재심 개시…"사법부 최악 역사 바로잡아야"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이 16일 시작됐다. 김 전 부장이 1980년 5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 45년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 한국 여성 출산의향 최저 수준…남녀간 출산의향 격차는 최대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이 유엔(UN)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녀 간 출산 의향 격차는 가장 커 성별 인식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7일 제140차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 발표하는 '저출생 대응 가족패널조사'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은 5점 만점에 1.

  • 청문회 사흘째 여야 충돌 격화…"사퇴만이 답"·"카더라 의혹만"

    여야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사흘째인 16일에도 각종 의혹과 도덕성, 자질 등을 둘러싸고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청문회를 마친 권오을 국가보훈부·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서도 부적격 인사라고 공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