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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정책발 美경기침체 위험 애초 우려보다 작은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여파가 애초 우려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문가 공감대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제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한 분기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3개월 전 조사보다 더 높은 경제성장률과 일자리 증가, 더 낮은 침체 위험을 예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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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민당국 '무연고 국가로 이민자 즉각 추방 가능' 방침 하달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추방 대상 이민자들을 출신국이 아닌 무연고 국가로 즉각 추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박해·고문 금지 등을 외교적으로 다짐한 국가일 필요도 없다는 방침을 내부 공문으로 하달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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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최전선 보니…이젠 드론 없으면 전쟁 아예 못한다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전선이 눈에 띄는 변화 없이 상당 기간 교착되고 있다. '드론'의 존재가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최전방에서 드론의 존재는 이제 상수다. 양국 드론이 상대방의 지상군 병력이나 장비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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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원하는 합의 못하면 8월1일 관세는 진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그가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8월 1일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아니면 실제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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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명 사망' 美텍사스 홍수 지역에 또 폭우…실종자 수색 중단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미국 텍사스 홍수 참사 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내려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 기상청(NWS)은 13일(현지시간) 텍사스 중부 내륙 지역을 일컫는 '힐 컨트리'에 이날 오후 7시까지 홍수 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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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연준건물 공사비 과다" 또 공격…'파월 해임' 준비작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하라는 자기 말을 듣지 않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쫓아내기 위해 파월 의장 재임 기간 이뤄진 연준 건물 공사의 과다 비용 문제를 거듭 제기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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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일하면 20분 휴식' 의무화…각국 폭염 노동자 안전 고심
이번 주부터 폭염 때 2시간 일하는 노동자에게 일정 시간 이상 휴식이 의무화된다.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규제 심사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경우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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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관측이 미국 유력매체에서 다시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12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며 폴란드에 대한 무기수출 사례를 거론하며 싱크탱크들의 진단을 인용해 이 같은 추세를 해설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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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망치로 문 부수고 훔쳐간 포켓몬 카드…1억원 넘는 희귀본
미국의 매사추세츠주에서 10만 달러(약 1억3천700만원)가 넘는 희귀 포켓몬 카드와 빈티지 포켓몬 카드 박스 세트가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뉴베드퍼드에서 포켓몬 아이템,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판매 상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길모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점 내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잃어버린 포켓몬 카드 사진 등을 공개하며 도난 사실을 알렸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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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연속지진' 日도카라열도 지진 2천회 넘어…피난 장기화
활발한 지진 활동이 이례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지난달 21일 이후 발생한 소규모 지진이 14일까지 2천 회를 넘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이달 12일 30회, 13일 70회 일어났다.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