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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토마토…미국인들 식탁 물가 위협하는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이르면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인들 식탁에 오르는 토마토 가격이 껑충 뛸 수 있다고 CNN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미 철강·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줄줄이 부과되며 미국에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가운데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가 폐지되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경찰, 리박스쿨 수사 尹대통령실로 확대…"늘봄 선정에 압력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이 리박스쿨 관련단체를 잘 챙겨달라고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국장)의 이 같은 국회 증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취임 후 5주째 상승세, 전주보다 2. 5%p 상승…TK서도 올라, 전연령층 과반 지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4. 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다.

  •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에 "제 부덕의 소치, 심심한 사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국민의힘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원실 보좌진을 향한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논란 속에서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 "렌트 기록도 주택 구입 신용 점수로 포함"

    연방 주택금융청(FHFA)이 렌트 납부 내역을 모기지(주택담보대출)심사에 반영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 세입자들의 주택 구입이 한층 쉬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침은 그동안 신용카드나 대출 기록 중심이었던 신용 평가 체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조치로, 미국 내 수백만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무차별' 불법 이민자 단속 제동

    LA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 LA연방 법원 마암 이우시-멘사 프림퐁 판사는 지난 11일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7개 카운티에서 '이민 단속 과정의 위헌적 전술' 활용을 막아달라는 원고 측 청구를 인용했다.

  • 韓남성-日여성 국제결혼 10년새 최다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국제결혼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1176건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

  • '전자여행허가 신청'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전자여행허가 신청 대행 사이트 주의보를 냈다. 전자여행허가제도(ETA, ESTA)는 온라인으로 사전에 여행허가를 받으면 별도 비자 없이 입국이 허용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최근 6개월간 전자여행허가와 관련한 소비자상담은 총 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 '그랜드캐년' 북부 산불 확산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수일째 확산하며 피해를 키우고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관리소는 13일 북부 '노스 림' 지역 일대가 화재 여파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일대에서 발생한 2건의 산불이 며칠째 확산 중인 가운데, 전날 공원 내 수자원 처리 시설이 불에 타면서 이 시설에서 사용되던 염소가스가 방출됐다.

  • 반이민 강경책 트럼프 "불바다"발언에 해외 관광객들 남가주 등진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해외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 그리고 캐나다 등 주변국에 대한 보복 관세 정책들이 누적되면서 남가주 관광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해외 관광객들이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