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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2만5천명 비리 연루 ‘발칵’

    병가(휴직)를 내고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민간 기업에서 일하는 등 엉망으로 근무하던 칠레 공무원들이 감사 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29일 칠레 감사원은 2023∼2024년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복무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777개 부처·기관 등에 소속된 2만5000명 이상의 공무원이 병가를 부정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례적인 환대, 숨은 뜻 있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와 만났다. 러시아 타스통신,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으로 아키에 여사를 초대해 환담을 가졌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아키에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영했다.

  • 믿고 찾았던 “온천탕이 세균탕” 날벼락

    일본 돗토리현의 한 온천에서 기준치의 62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28일 NHK에 따르면,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한 온천 시설 ‘요도에 유메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이달 13일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례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욕조수 등 오염된 물 속에서 비말 형태로 퍼지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레지오넬라증을 감염시킨다.

  • "우리나라 와서 연구하세요"…각국, 美 떠나는 인재 유치 경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과 대학에 대한 압박 탓에 연구자들 사이에서 미국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이들을 붙잡으려는 각국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향후 3년간 5억 유로(약 7천856억 원)를 투자해 유럽을 연구자들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진주만급 충격' 우크라 드론기습…"'항복강요' 美에 메시지"

    우크라이나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에 가한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은 전쟁의 판도를 다시 한 번 흔드는 깜짝 기습으로 평가된다. 특히 러시아와의 2차 직접 협상 직전에 가한 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심리적 부담감을 키우는 동시에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양보를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도 견제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레오 14세 교황, 미국 국적 박탈? 유지?

    미국 출신으로는 처음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 국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영국 가디언은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바티칸 시국의 국가 원수로서 드물고 법적으로 곤란한 위치에 놓였다고 짚었다.

  • 유명 관광지, '18세~28세  미남' 모집 공고 화제

    중국의 주요 관광지 당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잘생긴 남자’를 찾는다는 공고를 내 화제다. 28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최근 허난성 뤄양시 중두거우는 월급 3만 위안(약 570만 원)에 중국 고대 4대 미남인 ‘반안’을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 '빨리 빨리' 승객 최대 9만원 벌금

    착륙 직후 통로로 몰리는 승객들의 무질서한 하차 시도에 튀르키예 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앞으로는 좌석에서 일찍 일어나거나 통로에 먼저 나서는 행동에 대해 벌금이 부과된다. 2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튀르키예 민간항공국(DGCA)은 최근 각 항공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착륙 직후 통로에 먼저 나서거나 좌석을 벗어나는 승객에게 최대 2603리라(약 9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이보다 강아지가 더 많은 도시?

    인구 대비 반려동물 수가 많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 아르헨티나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가 화제다. AP통신은 여론 조사를 인용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시민 중 약 8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이는 미국 평균보다 약 20% 높은 수치다.

  • "내가 원할 때, 고통없이 숨 거두고싶다"

    프랑스가 중증 환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며 조력 사망 합법화의 첫 관문을 넘었다. 27일 르몽드지에 따르면 프랑스 하원은 이날 찬성 305표, 반대 199표로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