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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하이재킹 "납치범 사망"

    17일 중미 벨리즈에서 항공기 하이재킹(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다른 탑승객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벨리즈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벨리즈 북부 코로살에서 이륙한 '트로픽 에어'의 세스나 기종 항공기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파일럿을 위협하며 항로 변경을 시도했다.

  • 베네치아 "올해도 입장료 부과" 

    세계적 관광명소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 입장료를 부과한다. 베네치아시 당국은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걷는다. 베네치아는 지난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 관광지 중 최초로 도시 입장료 제도를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 멀쩡한 산 뚫어 개인용 터널?

    초고가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셰의 회장이 오스트리아 산등성이에 개인용 터널을 뚫어 개인 별장으로 연결하려다 뒤늦게 들통나면서 주민들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포르셰 창업주의 친손자인 볼프강 포르셰(82·사진) 회장은 2020년 오스트리아의 '음악 도시'인 잘츠부르크에서 별장 한채를 900만 달러에 샀다.

  • '명품제국' 루이비통, 에르메스에 밀렸다

    사상 처음'명품기업 시가총액 1위'자리 내줘 굴욕…주가 7. 8% 급락, 에르메스에 42억 유로 뒤져. 최고의 명품기업으로 군림해온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처음으로 '명품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에르메스에 내줬다. 15일 프랑스 증시 CAC40에서 LVMH 주가는 7.

  • "아침마다 아보카도 먹었다"

    125번째 생일을 맞은 페루 남성이 세계 최고 고령자로 비공인 등극했다. 특히 그는 항상 아침 식사로 아보카도를 즐겨먹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페루에 사는 마르셀리노 마시코 아바드 톨렌티노(사진)라는 남성으로 키가 겨우 129.

  • 관세 전쟁, 다이아 거래 85% '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820억달러 규모의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두바이와 더불어 다이아몬드 유통 허브로 꼽히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다이아몬드 일일 배송량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2일 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전보다 약 85% 급감했다.

  • 법원 "일단 9월까지 존치" 결정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행정당국의 철거 명령에도 일단 올해 9월 28일까지는 존치된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베를린 행정법원은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이처럼 결정했다.

  • 전 대통령은 '감옥', 부인은 도피성 '망명'

    뇌물성 자금 출처를 거짓으로 꾸며낸 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페루 전 대통령 부인이 법원 판결 직후 브라질로 망명했다. 오얀타 우말라(62)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나디네 에레디아(48)는 16일 브라질 공군기 편으로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망명 생활을 시작했다고 브라질 언론 G1과 페루 일간 엘코메르시오가 보도했다.

  • 홍콩 "미국 소포 면세 폐지는 괴롭힘…미국향 소포 접수 중단"

    홍콩 우정당국이 미국의 소액 소포 면세 정책 폐지에 대응해 미국으로 향하는 소포를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는 이날 "미국 정부가 5월 2일부터 홍콩에서 미국으로 가는 화물의 소액 면세 정책을 폐지한다고 선포했다"면서 "미국의 괴롭힘은 비합리적이고 관세를 남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싫다" 여행도 보이콧·취소…"손실 100조원 가능성"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전했다. 미국 국제무역청(ITA)가 이날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1년 전보다 거의 1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