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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뇌병변장애인의 '어둠 속 한 줄기 빛' 되어준 변호사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서울에 가시더라도 저와 같은 장애인들을 도와주세요. ", "네,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손잡아줄게요. ".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해야 할 활동지원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정모(52)씨와 그의 변호를 맡았던 대한법률구조공단 춘천지부 소속 박성태(34) 변호사가 지난 7일 손을 맞잡았다.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초등생…친부·계모 "아이 때렸다"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8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된 A(40)씨와 그의 아내 B(43)씨는 이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50억' 뇌물 1심 무죄…검 "적극 항소"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이영섭 기자 =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됐다.

  • 이상민 탄핵안 가결·직무정지…헌정사 첫 국무위원 탄핵소추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책임을 묻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75년 헌정사에서 처음이다.

  • 법원,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韓정부 배상책임 첫 인정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따른 피해를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왔다.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로, 향후 다른 피해자들의 소송 제기가 잇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 안현수, 연금 수령 논란 반박 "잘못 알려진 것…전액 기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지원 당시 불거졌던 올림픽 메달 연금 일시불 수령 과정에 대해 해명했다. 빅토르 안은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끄러운 이슈로 이름이 오르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답변드리지 못한 이유는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 주목받는 김성태 '금고지기'의 입…태국서 추방, 금주 입국 전망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의 금고지기이자 매제인 김모 씨가 조만간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대북송금 수사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대북송금 자금을 자신이 세운 페이퍼컴퍼니(SPC) 두 곳에서 주로 조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김 씨가 당시 자금 조달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기 때문이다.

  • '백현동 특혜 의혹' 본격 수사…40여 곳 대대적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보배 박재현 기자 =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7일 오전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중이다.

  • 김기현에 힘실은 나경원…尹대통령·친윤과 '정치적 절연' 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슬기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 김기현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유력 주자였음에도 친윤(친윤석열)계의 거센 불출마 압박과 대통령실과의 갈등 끝에 지난달 25일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전대 레이스 회군을 선언한 지 13일 만이다.

  • 얼굴 공개한 조민 "난 떳떳…의사 자질 충분하다 들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최근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은 떳떳하다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토로했다. 조씨는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은 데 따른 심경을 밝히며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제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