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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인기 차트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동요 '상어가족'(아기가족)이 자신의 창작물이라며 한국 제작사를 상대로 상대로 한국 법원에 소송을 낸 미국 작곡가가 최종 패소했다. 서구 구전가요를 토대로 만든 동요를 둘러싼 분쟁에서 한국 대법원은 미국 작곡가가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한 음원이 독창성 있는 2차 저작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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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2001년생 한국 병역의무자는 병역법 제70조에 따라 25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국외여행허가 의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올해 24세인 병역의무자가 25세 이후 출국하거나 계속 체재·거주하려면 24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25세가 되는 해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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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의 잿더미 속 한국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들처럼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서 걱정이었다. 병원은커녕 피임이란 개념도 없었다. 아들 선호 현상이 심해져 1959년부터 한 해 출생아 수가 100만명을 넘자 박정희 정부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정관수술을 독려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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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소뒤 내주 공개행보 나설듯…혁신당 '조국체제' 복귀박차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앞두고 '조국 체제'로의 복귀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복권 조치로 15일 0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조국혁신당은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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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마지막 연설회까지 '尹어게인' 공방…"내부총질"·"망나니"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도 당권 주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종자인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 문제를 두고 공방을 되풀이했다.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후보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내부 통합을 통한 대여 투쟁력 강화를 주장했고,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극단 세력과 절연해야 진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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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南대북조치에 "허망한 '개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단행한 대북 긴장완화 조치를 평가 절하하고 적대적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에서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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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전격교체…법무부 "인적쇄신"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 소장을 전격적으로 교체했다. 법무부는 14일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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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국힘 당원명부 확보 불발…"당과 제출 방식 협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당원 명부를 확보하려고 당의 완강한 저항으로 불발됐다. 특검팀은 수사상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특정 시기, 특정 명단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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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 1차 주포'에게서 "수표 2천만원 받은 기억"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수표를 받은 기억이 있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 첫 소환조사에서 "이정필씨한테 수표로 2천만원을 받은 기억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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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후 첫조사…변호인단엔 "남편과 다시 살수 있을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4시간여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호인단에는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라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