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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증시 호황의 최대 승자는 60대女…20대男이 꼴찌"

    올해 한국 증시의 이례적 호황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이들은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들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남성들은 전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수익률이 낮았고 특히 20대 남성들은 꼴찌를 차지했다. 31일 NH투자증권[005940]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1∼9월 60대 이상 여성들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성별과 연령별로 나눈 투자자 그룹 가운데 26.

  • '대장동비리' 유동규·김만배 징역 8년…유착 5명 모두 법정구속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2021년 말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선고 공판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 李대통령 "엔비디아 투자 전폭지원"…젠슨황 "韓 가능성 무한대"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 경영자)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한국 투자에 대한 전폭적 지원 의지를 밝혔고, 젠슨 황 역시 국내 기업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화답했다.

  •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지난 27일부터 한국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릫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릮이 29일 폐막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8개국 127개 지회에서 모인 1천여 명의 회원들과 21개국에서 날아온 150여 명의 해외 바이어, 434개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 트럼프 "핵잠 건조 승인"...한국 7번째 보유국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이 미·중·러와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이어 일곱 번째 핵 잠수함 보유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미 군사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 [이코노워치]  관세협상 고비는 넘었지만

    29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은 우리 협상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 수호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 협상단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끈질긴 협상 끝에 우리측 요구조건을 상당 부분 관철했다. 투자펀드 3천500억달러는 현금 2천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투자 1천500억달러로 구성하되 국내 외환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연간 현금투자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했다.

  • 美 "반도체 관세는 무역합의 일부 아니다"…韓 "분명 합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9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합의를 소개하면서 한국 정부 설명과 다소 차이가 있는 내용을 주장해 앞으로도 합의 세부 내용을 두고 양국 간 조율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회담에서 이뤄진 무역 합의를 소개하면서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 '1천50원 초코파이 절도' 재판…검찰, 선고유예 구형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 대해 검찰이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30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피해품이 1천50원으로 사회 통념상 소액인 점과 유죄 판결 선고로 피고인이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마지막 선처 의미로 선고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가혹행위로 숨진 김상현 이병…3년 만에 냉동실 벗어나 '영면'

    육군 일반전초(GOP) 부대에 전입한 지 한 달 만에 간부와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김상현 이병이 약 3년 만에 냉동실을 벗어나 영면에 들었다. 스무살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김 이병의 영결식은 30일 오전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사단장(葬)으로 엄수됐다.

  • 구세대는 원정도박, MZ조폭은 스캠…음지 찾아 캄보디아로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10여년 전부터 이곳에 활발히 진출해온 국내 조직폭력배들의 생태계가 일부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와 관련된 국내 조직을 먼저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그동안 캄보디아를 거쳐 간 국내 폭력조직으로 서울 신림이글스파·영등포파, 안양 타이거파, 군산 백학관파, 나주 영산파, 대구 향촌구파, 포항 사보이파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