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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때 과자 못산 게 미안해서"…폐지 모아 또다시 기부

    폐지를 판 돈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부산에 사는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선물을 두고 사라졌다. 1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상자를 두고 갔다. 상자에는 손 편지와 라면, 과자 등이 천 원짜리 지폐 30장과 함께 들어 있었다.

  • 10대 불안장애 환자, 4년 만에 65% 늘어 4만2천명 육박

    전체 환자는 20. 2% 늘어…10대 이하 청소년 증가세 가팔라. 지난해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대 환자가 4년 전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올해 4월 건강보험 심사 결정분까지 반영)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19세 환자는 4만1천611명으로, 전년보다 8.

  •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7시간 경찰 조사…"국민께 사죄"

    보좌관 명의 계좌로 차명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7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5일 귀가했다.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서 나온 이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특검, 내주 국힘 압수수색 재시도하나…"비상대기" 공지 전운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내주 초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차례 압수수색을 무산시킨 당 측은 이번에도 특검팀의 당사 진입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 '조국 사면' 찬성 43%·반대 48%…"진영간 팽팽하게 갈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가운데 조 전 대표의 특사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보다 다소 높다는 여론조사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한 여론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3%로 나타났다.

  • 송언석, 정청래 겨냥 "악수는 사람과?…저도 사람과 대화"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할 수 있겠느냐"고 쏘아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청래 대표가 옆에 앉았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새 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소석(素石) 윤무부(尹茂夫)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1분께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에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해왔다.

  • 이국종부터 마을이장까지…李대통령에게 임명장 주는 국민대표들

    이재명 대통령의 15일 국민임명식을 앞두고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전달할 '국민 대표' 80인의 면면이 관심을 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광복 후 80년간 민주주의, 경제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분들은 물론 우리의 일상을 담담히 챙긴 시민들로 80명의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9·19 군사합의' 복원 본격화하나…접경지 훈련 중단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의 선제적·단계적 복원'을 언급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 때 효력이 정지된 군사합의 복원 절차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이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첫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는 가운데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 중단 등 추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체제존중' 외치며 北에 거듭 손짓…日엔 '역사직시·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는 대화의 손짓을 보내고, 일본에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당부했다. 북한을 향해선 거듭 조심스럽게 대화의 문을 두드리고, 일본과는 과거 문제를 직시하되 협력을 우선시하겠다는 태도는 향후 이재명 정부의 대북·대일 정책을 정의하는 기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