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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동원령 항의' 시위 격화…"징집센터 등 최소 54곳 불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을 위해 예비군 30만명 동원을 선포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며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동원령 공포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내 군 징집센터를 비롯한 정부 건물 54채가 불에 탔다"고 현지 매체 메디아조나를 인용해 보도했다.

  • 캐나다 "맘놓고 여행오세요"

    캐나다에서 다음달(10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방역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캐나다 보건부는 26일 성명을 통해 자국 내 높은 백신접종률, 신종 백신 및 치료제 가용성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과학적 근거 등에 기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더이상 피할 데가 없어요"

    태풍 '노루'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낸 가운데 26일 필리핀 불라칸주 산미겔에서 주민들이 쏟아진 폭우로 가옥이 침수되자 지붕위에 올라가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돌풍과 함께 쏟아진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돼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 이 총을 들고 전쟁 나가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령해 러시아 전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전쟁터에 투입된 예비군들에게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해 보이는 구식 무기가 지급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데일리메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프리모스키주(州)의 한 군수품 창고에서 오랫동안 폐기돼 있던 무기를 지급받은 러시아 예비군의 모습을 담고 있다.

  • '여왕 반려견' 코기 몸값 급등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에 아꼈던 반려견 웰시코기 종의 인기가 영국 내에서 치솟으며 판매 가격도 뛰고 있다고 AF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 19일 엄수된 여왕의 장례식에서 코기 '믹'과 '샌디'가가 윈저성 문 앞에서 얌전히 앉아 운구 행렬을 기다리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베일벗는 고대 문명 '최고 미녀'

    이집트 최초 여왕이자 최고 미인으로 유명한 네페르티티의 미라가 이르면 내달 공개된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집트 최고 권위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 박사는 최근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두 달 내(10~11월) 네페르티티 미라를 공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 "아베 장례비, 英 여왕보다 더 들다니"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가장을 앞두고 장례식 비용 액수가 알려지면서 일본 내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25일 영국 BBC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비용이 16억6000만 엔(약 159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주요 인물에 대해 국가장을 치르는 영국보다 휠씬 높은 비용이다.

  • 유럽 휩쓰는 극우돌풍 이탈리아 강타…'파시즘 그림자' 부활하나

    (로마·서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황철환 기자 = 프랑스에서 주요 정치세력으로 올라서고 스웨덴에서는 원내 제2당이자 집권당 연합의 제1당이 된 극우세력이 이탈리아에서도 기염을 토했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세력이 주축이 된 이탈리아 우파 연합은 투표 뒤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예상대로 상·하원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시대 피리 부는 방법?

    세계에서 엄격한 코로나 방역책을 펼쳐온 국가중 하나인 홍콩 정부가 마스크를 쓰고 피리를 부는 학생들의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여욱 BBC에 따르면 홍콩 교육국은 지난 21일 ‘젊은 중국이 말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 "자동차 지금 주문하면 4년뒤에나 탄다 "

    ‘자동차 왕국’ 일본에서 돈을 주고도 차를 못 사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부품 조달이 끊기면서 생산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서다.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4년을 넘기는 차종까지 등장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제조 강국 일본을 상징하는 생산 방식인 ‘적기 생산(just in time·재고 최소화)’을 포기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