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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과 방화로 그리스, 스페인, 알바니아, 포르투갈 등에서 연일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 수천 명도 긴급히 대피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 파트라스에서 산불이 번져 전날 주민 7천700여명이 대피한 데 이어 인근 마을 두 곳 주민에게도 대피 권고가 발령됐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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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윤석열·김건희)가 동시 수감된 가운데 페루에서 '전직 대통령 4명 동시 수감'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이 세워졌다. 페루 교정청(INPE)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마르틴 비스카라 전 대통령을 바르바디요 교도소로 입감했다"며 "교정청은 법에 따라 수감자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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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싱어송라이터 말루마(31·사진)가 콘서트장에 1살 아기를 데려온 엄마를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다. 말루마는 지난 주말 멕시코 시티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공연을 갑자기 중단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던 중 2만 6000명의 관중 사이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기가 몇살이냐"고 물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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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0·사진)가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열린 파티 입구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경찰에게 잡혀 몸수색을 당하는 굴욕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연예지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스페인 배우 겸 가수 아론 피페르가 주최한 데킬라 파티에 참석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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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한 남성이 동거 중이던 배우자의 몸에 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현지 언론 따르면 전날 59세 남성이 포르투갈 외곽의 주거 지역인 캄파냐의 한 자택에서 숨졌다. 사인은 질식사로, 그의 사실혼 배우자인 여성에게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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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400m 절벽 위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데이트를 즐기던 남녀가 차가 움직이는 바람에 낭떠러지로 추락해 사망했다. 9일 CNN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1시경 연인 관계인 42세 여성과 26세 남성은 전날 밤 일행들과 파티를 마친 후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역 명소인 브라질 남동부 벤다 노바 두 이미그란치 산꼭대기 전망대로 향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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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다급하게 도망치는 피해 여성을 가해 남성들이 오토바이를 몰며 쫒아가는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산돼 공분을 사고 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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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사는 재벌이 과속 운전을 했다가 최대 1억5천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13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1년 전 스위스 보주(州)의 주도 로잔에서 제한 속도가 시속 50㎞인 도로를 시속 77㎞로 운전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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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16. 33초'세계신기록". 중국 저장대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이 100m 달리기에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KAIST 연구팀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장대 교차역학센터가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바이시(사진)’는 100m를 16.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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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로봇 스타트업이 단일 제조업 현장에 100대에 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상용화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상관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기반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의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위안정A2-W'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푸린정궁(富臨精工) 공장에 들어가게 됐다.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