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48년만에 명칭 바꾸기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바뀐다. 한국야쿠르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의 상징과도 같은 '야쿠르트 아줌마'의 명칭을 48년 만에 바꾼다고 7일 밝혔다.

1969년 설립된 한국야쿠르트는 1971년 47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달 사업에 나섰다. 1998년 배달원이 1만명을 넘겼고, 현재는 1만1000명이 활동 중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4년 43년간 고수해 온 배달원의 살구색 유니폼을 분홍색으로 바꿨고, 손수레를 전동형 냉장 카트 '코코'로 바꾸기 시작, 지금까지 9300대 이상 보급했다. 2016년에는 판매 품목도 발효유·우유 중심에서 커피 '콜드브루', 간편식 '잇츠온" 등 새로운 제품군으로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