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교인 50명 미만 21%, 100명 미만 57%

미국 개신교 교회 10개 중 6개 교회가 정체 상태이거나 출석률이 감소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절반 이상의 교회에서 10명 미만의 사람들만이 새교우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에 1명 미만인 수치로 오늘날 미국 개신교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크리스찬 투데이가 기독교 전문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수조사 기관인 Exponential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를 보도한 바에 따른 것이다.

개신교 목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의 적용기간을 두고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일에 100명 미만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가 57%에 해당하며, 50명 미만이 출석하는 교회는 21%이고, 10개 교회 중 1개 교회에 해당하는 11%만이 평균 250명 이상 출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사 5명 중 3명에 해당하는 61%는 지난 3년간 교회들의 예배 참석률이 감소하거나 5퍼센트 이하의 증가를 보였다고 응답했으며, 거의 절반에 달하는 46%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헌금이 줄거나 그대로 유지됐다고 답했다.

목회자 비율은 5개의 교회로 볼 때 그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는 44%의 교회가 전임 목회자가 한 명 또는 그 이하에 불과했으며, 목회자 10명 중 9명에 가까운 87%가 2018년이 전년도인2017년에 비해 풀타임 직원 감축률 7% 내지 같거나 적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