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구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백신 개발이 몇주 안에 이뤄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9일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피르 아쿠니스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몇 주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쿠니스 장관은 "'미갈(MIGAL) 갈릴리연구소'가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곧 빠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연구소다.

이 연구소의 생명공학그룹 리더인 첸 카츠 박사는 "우리는 몇주 뒤 코로나19 백신을 손에 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이 안정성 승인을 거치는데 최소 90일이 걸리고 실용화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