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수로 인해 식수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시시피의 주도 잭슨시는 지역 펄강 수위가 약 1.08m까지 치솟았고 강물이 범람해 인근 민가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주요 상수도 시설에 수압 문제가 발생, 주거지역에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동원해 생수병을 공급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극심한 식수부족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컨테이너에 물을 채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