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근로자 평균 연봉 6만 1229불, 美 전국 50개주 중에서 10번째로 높아
[뉴스분석
시간당 29.44불, 주 1177불, 월 5102불
평균 이상 급여 상위 10위 모두 전문의
지역별로는 실리콘밸리 인근 도시 으뜸
캘리포니아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6만 1229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고용 알선업체인 지프 리쿠르터의 조사결과 남가주 근로자들은 시간당 29.44달러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당 1177달러, 월 5102달러에 해당한다.
캘리포니아 노동자 상당수의 급여 수준은 연간 4만 2503달러에서 7만 8522달러 사이이며 이는 미국 50개주 중 10위에 랭크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업체가 캘리포니아에서 평균 연봉인 6만1229달러 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 모두 전문의가 차지했다.
1위는 혈관 전문의(연봉 $362,300)가 올랐으며 2위는 통증관리 전문의($348,076)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방사선 전문의($341,632), 4위 소아 마취 전문의($339,190), 5위 위장병 전문의($336,120), 6위 피부과 전문의($335,845), 7위 소화기내과 전문의($335,603), 8위 심장전문의($333,867), 9위 종양 전문의($328,152), 10위 진단방사선과학 전문의($325,161)등의 순이었다.
또 캘리포니아 구직 시장에서 인기 직업 톱 10위의 연봉은 1위 의사($228,088), 2위 자가 소유 트럭 운전자($225,390), 3위 정신과 전문의($107,317), 4위 카이저 퍼머넌트 정맥 절개 전문의($103,566), 5위 치과의사($103,299), 6위 대출 서명 대리인($90,651), 7위 카이저 퍼머넌트 약사($77,044), 8위 초음파 전문의($76,178), 9위 USPS 우체부($41,685) 10위 타겟 근로자($35,263) 등 이었다. <표 참조>
캘리포니아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10개 도시는 대부분 IT 기업이 몰려있는 실리콘밸리 인근 북가주에 위치해있었다. 순위별로 보면 포스터 시티, 서니베일, 산타 클라리타, 마운틴 뷰, 팔로알토, 샌프란시스코, 메사, 멘로 파크, 웨스트 멘로 파크, 쿠퍼티노로 나타났다. 이들 도시는 대부분 연봉 10만달러가 넘었으며 이중 1위에 오른 포스터 시티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10만 2351달러였으며, 2위 서니베일은 10만 2098달러로 나타났다.
지프 리쿠르터는 "이들 도시에서 이직을 통해 더 높은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라면서도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생활비가 든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