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뛰는 LAFC, 한인 2세 이끄는 LA클리퍼스
LA아이스하키 대표팀 LA킹스도 한인들과 한마당
손흥민 선수가 활약 중인LA 프로축구팀 LAFC를 비롯해 LA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프로 스포츠팀들이 한인 축제를 찾아 한인들과 함께 즐긴다.
내달 16일 개막하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는 농구팀 LA클리퍼스, 아이스하키팀 LA 킹스, 프로축구팀 LAFC 의 홍보팀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LAFC는 축제 퍼레이드에도 직접 참가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LA클리퍼스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한인 사회와의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클리퍼스에는 LA출신 한인 2세 조셉 오 플로어 디렉터가 17년째 활약 중이다.
미디어 파트너십도 주목된다. 스포츠 전문 미디어 ESPN은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남가주의 대표 방송사인 KTLA의 앵커 진 강이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20년 방송 베테랑인 강 앵커는 AP 올해의 기자상, LA 프레스 클럽 어워등 등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보도력을 인정받은 언론인이다.
라디오 방송국 키스FM(KISS FM)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인기 DJ 조조(JoJo)가 ‘온 더 라디오(On the Radio)’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LA한인축제재단의 알렉스 차 회장은 “올해 LA한인축제는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스포츠·언론·음악이 함께하는 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가주 최대 커뮤니티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