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명당 714건 강도 발생…852건 남아공 1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가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도 2위에 올라 체면을 구겼다. 
이는 미국의 경비 보안 업체 ADT가 영국 통계청(ONS) 자료상 2017∼2019년 휴가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강도 발생 건수 등을 토대로 안전 점수를 매긴 것이다.

그 결과 문화적 다양성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아공의 안전 점수는 10점 만점에 0.81 점으로 가장 낮았다. 그다음으로는 2.17 점을 받은 미국이 뒤를 이었다.
남아공의 인구 10만 명당 강도 발생 건수는 852.8건으로 가장 많았고, 77% 이상의 남아공 응답자가 실제 강도 피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답했다.

미국의 강도 발생 건수는 인구 10만 명당 714.4건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