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LA와 롱비치, 애너하임 지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동기에 비해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전국 평균보다 0.7%p높은 것으로 특히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3.8%, 외식비는 무려 5.3%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 자체는 지난해보다 둔화됐지만 렌트비와 외식비, 의료비 등 현실적인 지출 항목들이 지속해서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물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