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올랜도, 샌버나디노 ‘꼴찌’
톱 10위권에 플로리다주 도시 4곳
가주에선 SF 27위 최고, LA 41위
주별로는 플로리다 1위, 가주 21위
미국서 은퇴해서 살기가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개인 금융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올랜도가 ‘2025년 미국 최고의 은퇴 도시’로 꼽혔다. <표참조>
월렛허브는 미국내 182개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성, 활동, 삶의 질, 의료 서비스 등 네 가지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올랜도가 1위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이어 2위는 스코츠데일(애리조나), 3위 미니애폴리스(미네소타), 4위 마이애미(플로리다), 5위 탬파(플로리다)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6위 애틀란타(조지아), 7위 포트러더데일(플로리다), 8위 신시내티(오하이오), 9위 매디슨(위스콘신), 10위 캐스퍼(와이오밍)등의 순으로 플로리다주의 4개 도시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캘리포니아에선 샌프란시스코가 27위로 가장 높은 순위였으며 샌디에고 29위, LA 41위에 각각 랭크됐다. 특히 샌버나디노는 이번 조사에서 182개 도시중 꼴찌를 기록, ‘미국에서 은퇴해서 살기 가장 나쁜 도시’라는 오명을 안았다.
한편 주별로 세율, 생활비, 의료 서비스, 사회 활동 등 노령 친화도를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은퇴하기 좋은 주 1위로 꼽혔다. 이어 미네소타, 콜로라도,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등 순으로 톱 5위에 들었으며 캘리포니아는 21위를 차지했다.